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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Network] "Access to fetch at... blocked by CORS policy"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최대 난적 CORS 에러 해결기

by 돌미나리는야생미나리 2026. 8. 17.

프론트엔드 개발을 처음 배우고 백엔드 API와 통신을 연결하던 날, 데이터가 화면에 멋지게 뜰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브라우저 콘솔창에는 시뻘건 에러 메시지가 떴습니다.

Access to fetch at 'http://localhost:5000/api/users' from origin 'http://localhost:3000' has been blocked by CORS policy: No 'Access-Control-Allow-Origin' header is present on the requested resource.

분명 포스트맨(Postman)으로 테스트했을 때는 데이터가 아주 잘 넘어왔는데, 브라우저에서 fetch나 axios로 요청만 날리면 무조건 에러가 터지는 기이한 현상에 밤을 새워가며 삽질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은 초보 개발자들의 멘탈을 흔드는 CORS(Cross-Origin Resource Sharing)의 진짜 동작 원리와, 실무 및 개발 환경에서 이를 깔끔하게 해결하는 3가지 방법을 정리해 봅니다.

1. 내가 마주친 문제: "Postman에서는 되는데 왜 브라우저에서만 안 될까?"

당시 React 개발 서버는 http://localhost:3000에서 돌고 있었고, 백엔드 Expres

s 서버는 http://localhost:5000에서 돌고 있었습니다.

  • Postman 요청 시: 상태 코드 200 OK와 함께 유저 데이터가 정상 수신됨.
  • 리액트 앱에서 요청 시: 네트워크 요청 실패 및 빨간색 CORS 에러 발생.

💡 CORS는 '서버의 에러'가 아니라 '브라우저의 보안 정책'이다!

많은 분들이 CORS 에러가 뜨면 백엔드 서버가 다운되었거나 잘못 만들어졌다고 오해합니다. 하지만 CORS 에러를 띄우는 주체는 '웹 브라우저'입니다.

웹 브라우저는 보안상의 이유로 SOP(Same-Origin Policy, 동일 출처 정책)를 따릅니다. 즉, 현재 웹 페이지가 열려 있는 출처(Origin = 프로토콜 + 도메인 + 포트번호)와 다른 출처로 데이터를 요청할 경우, 서버가 명시적으로 *"이 출처의 요청을 허용한다"*는 응답 헤더를 내려주지 않으면 브라우저가 응답을 차단해 버리는 것입니다.

2. 해결 방법 1: 백엔드 서버에서 CORS 헤더 허용하기 (가장 정석)

가장 기본적이고 정석적인 해결법은 백엔드 서버의 응답 헤더에 Access-Control-Allow-Origin을 추가해 주는 것입니다.

Node.js(Express) 환경이라면 cors 미들웨어를 설치해 간단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JavaScript
 
// Express 백엔드 서버 설정 (server.js)
const express = require('express');
const cors = require('cors');
const app = express();

// ⭕ 특정 프론트엔드 출처(Origin)만 안전하게 허용
app.use(
  cors({
    origin: 'http://localhost:3000', // 프론트엔드 주소
    methods: ['GET', 'POST', 'PUT', 'DELETE'],
    credentials: true, // 쿠키/인증 헤더 포함 허용
  })
);

app.get('/api/users', (req, res) => {
  res.json({ message: 'CORS 설정 성공!' });
});

app.listen(5000, () => console.log('백엔드 서버 가동 (Port 5000)'));

3. 해결 방법 2: 프론트엔드 개발 서버 프록시(Proxy) 설정하기

백엔드 코드를 당장 수정할 권한이 없거나, 외부 공공 API를 로컬에서 테스트해야 할 때는 프론트엔드 개발 서버의 프록시(Proxy)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브라우저는 같은 출처인 localhost:3000/api로 요청을 보내고, 프론트엔드 개발 서버(Node.js)가 대신 백엔드로 요청을 전달하여 받아오기 때문에 브라우저의 CORS 검열을 완벽히 우회할 수 있습니다.

JSON
 
// package.json (Create React App 기준)
{
  "name": "my-frontend-app",
  "version": "0.1.0",
  "proxy": "http://localhost:5000"
}

또는 Vite를 사용 중이라면 vite.config.ts 파일에서 아래와 같이 깔끔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TypeScript
 
// vite.config.ts
import { defineConfig } from 'vite';
import react from '@vitejs/plugin-react';

export default defineConfig({
  plugins: [react()],
  server: {
    proxy: {
      '/api': {
        target: 'http://localhost:5000',
        changeOrigin: true,
      },
    },
  },
});

4. 해결 방법 3: Next.js API Routes (BFF 패턴) 활용하기

Next.js를 사용하는 풀스택/프론트엔드 환경이라면 프레임워크 자체의 API 라우트를 일종의 중간 서버(BFF, Backend For Frontend)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브라우저 ➔ Next.js 서버(서버 사이드) ➔ 외부 백엔드 API 순서로 통신하면, 서버 간 통신에는 브라우저의 CORS 제약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아주 안전하게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TypeScript
 
// app/api/proxy-user/route.ts (Next.js App Router API Route)
import { NextResponse } from 'next/server';

export async function GET() {
  // 서버 사이드에서 외부 API 호출 (CORS 제약 없음)
  const response = await fetch('http://localhost:5000/api/users');
  const data = await response.json();

  return NextResponse.json(data);
}

200 OK 성공 응답 화면


5. 결론 및 느낀 점

CORS 에러는 처음에 만나면 당황스럽고 막막하지만, "브라우저가 사용자를 악의적인 크로스 사이트 요청(CSRF/XSS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작동하는 정상적인 보안 방패"라는 점을 이해하면 대처 방법이 명확해집니다.

  • 개발 환경에서는 프론트엔드 Proxy 설정으로 빠르게 개발하고,
  • 배포 환경에서는 백엔드 서버의 CORS 미들웨어 및 Nginx 리버스 프록시로 명확한 도메인을 허용해 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이제 브라우저 콘솔창에 빨간색 CORS 에러가 떠도 당황하지 마시고, 프록시 설정이나 서버 헤더부터 침착하게 점검해 보세요!